눈부신 가을 하늘을 만나는 경기도 여행지 6곳
가을 하면 단연 눈부신 푸른 하늘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경기도에는 하늘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많습니다. 가을 단풍과 함께 하늘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의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1. 수원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전망대'
광교호수공원에 세워진 프라이부르크전망대는 수원 시민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호수와 단풍 그리고 맑은 하늘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거나, 운동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는 일상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전망대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상징과 같은 모양으로,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2. 화성 '화성당성'
삼국시대부터 치열하게 다투어졌던 화성당성은 서해와 연결되어 당과의 교류를 주도했던 지리적 요충지였습니다. 당성 정상에 오르면 화성시 일대와 인천 송도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그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평야 지역과 안산 탄도항을 바라보며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됩니다. 소란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시간을 즐기기에 딱이죠.
3. 의왕 '백운호수'
청계산, 백운산, 모락산이 둘러싼 백운호수는 도심 속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며 호수와 가을 하늘을 감상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고요한 분위기와 함께 안양예술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인근 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4. 안성 '금광호수하늘전망대'
안성 출신 청록파 시인 박두진을 기리는 '박두진 문학길'을 따라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하늘과 호수, 그리고 가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약 25m 높이의 전망대에서 360도 파노라마로 금광호수와 금북정맥 일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5.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파주의 감악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산악 현수교로 유명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펼쳐지는 감악산 전경과 높은 하늘이 아름답기 그지없죠.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경관조명 행사 '감악산 신비의 숲'도 열립니다.
6. 동두천 '소요산 공주봉'
소요산의 공주봉은 단풍과 하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원효대사가 요석공주를 위해 이름 지었다는 이 봉우리에 오르면 동두천의 가을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하늘이 가깝게 느껴지고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이곳이 마치 천국 같습니다.
가을의 푸른 하늘을 만나고 싶다면 경기도로 떠나보세요.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가을 하늘의 청명함을 온전히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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